|
|
|
|
 6  그 삶의 방향...
|
2004/03/31
|
|
|
|

그...삶을 살아간다는건...
가득채워져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는 상태의 것을 꾹꾹 누르는것이 아니라...
조금씩 조금씩 비워가며 닦아나가는 맑음이다.
비워내지 않고 담으려하는 욕심...
내 안에는 그 욕심이 참 많아서 고생이다.
무엇을 향해가는지...
무엇을 원하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...
비우면서 살아가려는 내 그것 또한 욕심으로 다가오는지 모르겠다.
볼 수 있는 것이 나이며... 볼 수 없는 것도 나다.
육체 속에 영혼 속에 수줍은 듯 숨어 있는 것 역시 나다.
나를 다스리는 주인도 나를 구박하는 하인도 변함없는 나다.
심금을 울리는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외침,외침들
그것도 역시 나다.
나를 채찍질 하는 것도 나요.
나를 헹구어 주는 것도 나다. |
|
|
|
|
|
|